미국 간호사 연봉은 주마다 천차만별이다. 미국이란 나라가 땅덩어리도 크고 어느 주나 도시에 사느냐에 따라 cost of living이 달라서 그렇다. 도시의 주거비나 생활비가 연봉과 비례한다.
내가 사는 뉴욕시티의 간호사 average base pay는 $85,212이라고 한다. 한국 돈으로 9천8백만 원 정도이다. 미국은 간호사연봉을 보통 시간 단위인 hourly wage로 준다. 그래서 만약 한 시간에 $40을 받고 일주일에 40시간을 일한다면, $40 x 40 hours x 52 weeks = $83,200가 연봉이다.
같은 뉴욕이라도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느냐에 따라도 연봉이 달라진다. 예를 들면 뉴욕의 다음과 같은 사립병원은 보통 세전 1억이 넘는 연봉을 준다. 대체로 사립 병원이 공립 병원보다 시급이 높다.
1억이 넘는다고 해서 엄청 많다고 생각할 게 아니다ㅋㅋ 왜냐면 결혼하지 않은 싱글일 때 income tax 세금을 32% 정도 떼기 때문이다.
그래서 $100,000 (한화 1억 1540만 원)를 연봉으로 쳤을 때 세후 7900만 원 정도이다. 그리고 아파트 렌트비로 보통 한 달 $1200-2000 (한화 140-230만 원)를 내면 버짓을 잘 세워서 생활해야 절약할 수 있다.
그리고 뉴욕 사립 병원은 내가 Bachelor of Science in Nursing (BSN)이 있거나 그 부서의 자격증이 있다면 시급이 더 올라간다. 4년제 졸업 간호사들을 더 배출하고 교육을 시키려는 의도 때문이다. 해당 부서 경력 햇수도 연봉에 영향이 있다.
간호사 연봉이 가장 높은 주는 캘리포니아이다. Average RN salary가 $113,240라고 한다.
그다음은 하와이 - 평균 연봉 $104,060.
3위는 워싱턴 디씨이다.
이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다:
https://nurse.org/articles/highest-paying-states-for-registered-nurses/
Highest Paying States For Registered Nurses in 2022
15 Highest Paying Nursing Jobs in 2021 You know all nursing jobs aren’t created (or paid!) equally, but do you know which nurses are making the most money in 2020?
nurse.org
웹사이트에서 말하는 연봉은 평균이기 때문에 이것보다 훨씬 적을 수도, 많을 수도 있다는 점~
연봉을 올리려면 경험을 쌓고, 자격증을 늘리고, educator나 manager 같은 직책으로 옮기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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